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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중국' U-20 트리오, 동아시안컵 주전 가동? "유럽파 빠진 한국 상대 가능해" 中의 근거없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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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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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중국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U-20 공격 트리오'를 전면에 배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전 선봉에 설 주인공은 콰이지원, 왕위둥, 류청위다.

중국 '소후닷컴'은 3일 보도를 통해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일 밤과 3일 오전 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선임된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대행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선수단 전술 이해도를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중국 현지 보도다.

매체는 "이번 훈련에서 콰이지원, 왕위둥, 류청위가 하나의 조로 묶여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올해 초 U-20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조합이며, 한국과의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주르예비치 대행 체제 하 중국은 중원에 황정위-가오톈이 더블 볼란치를 배치한 4-2-3-1 구성을 실험 중이다. 중원의 안정감을 확보하면서도 젊은 2선 자원들의 활동량과 돌파력을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월드컵 예선 당시 이반코비치 체제가 선호한 4-4-2 다이아몬드와는 결이 다르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보도에 따르면 3일 훈련에서는 기존 주전급으로 꼽히던 장위닝, 우사오충, 장성룡 등이 컨디션 문제로 빠지면서 전방 구성이 급변했다. 콰이지원, 왕위둥, 류청위가 이탈 없이 주전 조에 투입되며, 공격 핵심 라인업으로 급부상했다.


소후닷컴은 "훈련량이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세 선수의 유기적인 연계는 눈에 띄었다"라며 "한국과 일본이 모두 유럽파가 빠진 상황인 만큼, 젊은 에너지를 앞세운 중국의 역습 전략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7일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는 젊어진 양국 대표팀의 기세 싸움이 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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