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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토트넘 복귀했는데, 정작 주장 손흥민은 떠난다? “흥민이 형과 뛰고 싶다”는 소원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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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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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에서 손흥민(33, 토트넘) 형과 뛰고 싶다!”

양민혁(19, 토트넘)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까.

토트넘 전담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2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과 만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렸다. 프랭크는 다른 팀이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프랭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조연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다음 시즌 전력구상에 손흥민이 선발멤버에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공지한 것이다. 결국 손흥민이 선발로 더 많이 뛰고 싶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 혹시라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고 싶다면 벤치멤버로 뛸 각오를 해야 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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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으로서 굴욕적인 제안이다. 그가 토트넘에 남는다면 레전드로서 명예를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주장직도 내놔야 한다. 선수로서 그보다 더한 고통은 없다.

손흥민이 마음만 먹으면 좋은 조건으로 떠날 수 있다. 사우디리그 세 팀을 비롯해 주제 무리뉴 감독의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 FC 등이 손흥민의 행선지로 거론된다.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내한경기가 예정돼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흥민이 결장할 경우 토트넘이 주최측에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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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손흥민이 떠난다면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뛸 기회는 많지 않다. 8월 3일 뉴캐슬전이 좋은 기회다. 토트넘이 한국팬들에게 손흥민과 양민혁이 동시에 뛰는 팬서비스를 할 수 있다. 양민혁의 기량까지 체크할 수 있는 좋은 실전무대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토트넘 감독이 일단 양민혁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잊혀진 공격수 양민혁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랭크는 브렌트포드 시절부터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일가견이 있었다. 브라이언 음뵈모도 프랭크 감독이 키운 선수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QPR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긍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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