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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에도 '품질 우수'...제주 하우스 감귤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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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는 하우스 감귤이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에 지난해보다 수확량은 줄었지만, 철저한 관리 덕분에 맛과 품질은 여전히 우수합니다.

농협 측은 다음 달까지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갑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에서 감귤 수확이 한창입니다.

작업자들이 나무마다 탐스럽게 달린 감귤을 따 바구니에 담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야 감귤은 노랗게 착색이 되는데요. 일교차가 크지 않은 여름철에 출하하는 하우스 감귤은 다 익더라도 보시는 것처럼 초록색을 띠게 됩니다.


색은 연하지만, 충분히 익은 상태여서 당도와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올해는 이상 기후 영향으로 감귤 생육이 지연돼 수확 시기도 늦어졌습니다.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1.6% 줄어든 2만 6천 톤에 그칠 전망입니다.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3㎏ 한 상자에 2만 5천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농민은 정성을 들여 재배한 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찾길 기대합니다.

[고성진 / 하우스 감귤 농민 : 더 좋게 농민들 아까도 얘기했지만 애쓰게 지은 감귤을 소비자층에서 빨리 소비를 늘렸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올해산 하우스 감귤은 당도가 10에서 12브릭스가 나와 달콤함을 자랑합니다.

비타민C도 풍부해 여름철 면역 유지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농협 측은 질 좋고 신선한 감귤만 출하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송창구 /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 바로바로 수확해서 이 삼 일 내로 출하하기 때문에 제철 감귤 또 신선한 감귤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어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맛과 품질을 갖춘 제주산 하우스 감귤이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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