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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제주 벌써 장마 끝…찜통더위 본격화

연합뉴스TV 임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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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장마가 종료됐습니다.

제주도는 장마 종료 시점이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빨랐는데요.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올여름 장마, 일찍 시작한 만큼 빨리 끝났습니다.


기상청이 올해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장마가 끝났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12일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장마가 끝난 날은 지난달 26일로, 6월에 제주 장마가 종료된 것은 1973년 관측 이래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렇게 장마 종료일도 역대 가장 빨랐고, 장마 기간도 15일로 1994년과 함께 역대 두 번째로 짧았습니다.

남부 지방은 지난 19~20일쯤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마 종료일은 지난 1일인데, 역대 두 번째로 빠릅니다.


기간 역시 13일가량으로 역대 두 번째 짧은 장마로 기록됐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이르게 북서쪽으로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을 북한 쪽으로 밀어낸 것입니다.

장마가 물러나며, 남부 지방의 더위는 본격화하겠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상공을 덮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과 대기 하층에서 불어 들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중부 지방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등 일부 중부 지방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오락가락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조세희]

[뉴스리뷰]

#날씨 #기상청 #폭염 #장마 #무더위 #정체전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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