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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맛보기' 대출규제에…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뉴스웨이 유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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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시공 현장. 사진=권한일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시공 현장. 사진=권한일 기자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 직후 치솟던 서울 집값 상승세가 둔화됐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다섯째 주(6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43%에서 0.40%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남구(0.84%→0.73%), 서초구(0.77%→0.65%), 송파구(0.88%→0.75%), 강동구(0.74%→0.62%) 등 강남권은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줄었다. 성동구(0.99%→0.89%), 마포(0.98%→0.85%), 용산구(0.74%→0.58%) 등 이른바 한강변 지역들도 상승세가 축소됐다.

다만 양천구는 0.60% 오르며 2019년 12월 셋째 주(0.61%) 이후 5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풍선효과'가 우려됐던 노원구(0.12%→0.17%), 도봉구(0.06%→0.08%), 금천구(0.06%→0.08%) 등 일부 외곽지역도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정부가 지난달 27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6억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발표하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주요단지 등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하는 가운데 선호지역 내 매수문의 감소하면서 서울 전체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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