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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 '게임 아이콘 서울' 스케치

게임와이 이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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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덕 기자] "업계에 몸담은 동안,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것은 변화였다."

로비오 담당자의 이 말은 2D에서 3D, AI로 이어지는 게임 산업의 끊임없는 진화를 압축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AI는 이제 몇 배의 속도로 강력한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업계에 몸담은 동안,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것은 변화였다.” 로비오 담당자 /게임와이 촬영

“업계에 몸담은 동안,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것은 변화였다.” 로비오 담당자 /게임와이 촬영



7월 3일, 서울 강남역 인근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공간에서 열린 게임 아이콘 서울은 AI가 주도하는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였다. 현직 및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열기로 가득 채운 이 행사는 넓은 공간마저 꽉 채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강연장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고, 입구에서 서서 듣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7월 3일, 서울 강남역 인근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공간에서 열린 게임 아이콘 서울은 AI가 주도하는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였다.

7월 3일, 서울 강남역 인근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공간에서 열린 게임 아이콘 서울은 AI가 주도하는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였다.


현직 및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열기로 가득 채운 이 행사는 넓은 공간마저 꽉 채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현직 및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열기로 가득 채운 이 행사는 넓은 공간마저 꽉 채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 이준수 엔씨소프트 AI CPO가 강연 중이었다. 예정보다 일찍 진행된 강연에서 그는 리니지W의 자동 채팅 번역과 보이스 생성 AI를 소개했다. 특히 "단호한 어투, 굵고 거친 목소리, 기사단장 느낌"이라는 프롬프트로 생성된 AI 보이스는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준수 엔씨소프트 AI CPO가 강연 중이었다. 그는 리니지W의 자동 채팅 번역과 보이스 생성 AI를 소개했다

이준수 엔씨소프트 AI CPO가 강연 중이었다. 그는 리니지W의 자동 채팅 번역과 보이스 생성 AI를 소개했다



메인 강연장 오른쪽에는 인디게임사 부스들이 줄지어 있었다. 담당자들은 방문객에게 적극적으로 게임을 체험해보라 권했다.

메인 강연장 오른쪽에는 인디게임사 부스들이 줄지어 있었다. 담당자들은 방문객에게 적극적으로 게임을 체험해보라 권했다.

메인 강연장 오른쪽에는 인디게임사 부스들이 줄지어 있었다. 담당자들은 방문객에게 적극적으로 게임을 체험해보라 권했다.



더쏠트의 게임은 PC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방치형 게임으로, 방향키를 누를 때마다 화면이 점차 사라지며 바탕화면으로 전환되는 독특한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스팀과 스토브 출시 예정이다.


이번 게임 아이콘에 참가한 게임 중 유일한 모바일 게임으로 보이는 플랫포머 게임도 있다. 이 게임은 횡스크롤 아케이드에 하이퍼캐주얼게임 요소를 가미했다. 거기다 멀티 요소도 있다. 여러 플레이어가 동시에 적의 공격을 피해 골인 지점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낯설지만 매력적인 도전에 응원을 보내고 싶어진다.

트라이펄 게임즈의 베다는 인디 특유의 감성에 강렬한 전투가 어우러진 게임이다. 정만손 대표는 "10명 규모의 팀이 만든 게임은 100명 규모의 대작과 비교할 수 없다"며 겸손하게 가능성을 강조했다. 투자 유치를 했을 정도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초심자용 소울라이크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한 대학생은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잡고 베다를 플레이하며 초반 몹을 쉽게 처리했지만, 보스전에서는 10번 넘게 시도해도 실패하며 소울라이크 게임 다운 이 게임의 난이도를 체감했다.

정만손 대표는 베다가 초심자용 소울라이크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게임와이 촬영

정만손 대표는 베다가 초심자용 소울라이크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게임와이 촬영



Mbupps 박선우 GM은 43년차 게이머임을 자처하며 AI 기반 마케팅을 소개했다. 그는 "마켓 링크만 있으면 소재 제작 없이 광고가 자동 생성된다"며 AI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메타의 "100% 자동화 광고" 선언과 맥락을 같이한다.


Mbupps 박선우 GM은 43년차 게이머임을 자처하며 AI 기반 마케팅을 소개했다. /게임와이 촬영

Mbupps 박선우 GM은 43년차 게이머임을 자처하며 AI 기반 마케팅을 소개했다. /게임와이 촬영



옆자리에 앉은 제주 출신 개발자는 스리랑카 혼혈로,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에 전투를 접목한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래머인 그는 게임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과연 그는 게임 아이콘에서 개발중인 게임의 게임 디자인 힌트를 얻었을까?

예전 1990년대 중반 게임 협회 회장을 맡았던 홍동희 회장도 연사 대기실에서 만났다. 그는 "게임 아이콘이 GDC 같은 행사로 성장하려는 것 같다"고 했다. 과연 게임 아이콘이 내용과 규모를 확장하여 GDC처럼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자가 현장에서 전달해 준 1990년대 홍 회장의 사진 /게임와이 촬영

기자가 현장에서 전달해 준 1990년대 홍 회장의 사진 /게임와이 촬영



2일차에는 위더피플, 컴투스, MS, 서강대, 반치하게임즈 등이 AI 활용 사례, 게임 산업 법률,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이어간다. 게임 아이콘이 GDC 같은 글로벌 행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그 열기와 가능성에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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