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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임명..."폭정 세력이 만든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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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명된 지 29일 만에,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이 국회 인준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김 총리는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첫마디를 던졌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스폰 의혹, 배추 투자, 김민석이 웬 말이냐! (웬 말이냐! 웬 말이냐!)"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예고된 본회의장 앞에서, 국민의힘은 '부적격 인사'라며 끝까지 반대를 외쳤습니다.

제1야당은 보이콧 했지만, 김민석 후보자 인준안은 민주당 주도로 이변 없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 가 173표, 부 3표, 무효 3표로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명된 지 29일 만에 후보자 꼬리표를 뗀 겁니다.

86 운동권 출신의 4선 국회의원인 김 총리는 첫마디로, 여야를 넘어 의원들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겠다면서도, 묵직한 한 방을 날렸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 위기 극복이 제1과제입니다.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습니다.]


민주당은 새로운 정부가 '일하는 내각'의 첫 단추를 뀄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을 무시한 독단이자 민주주의를 조롱한 폭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금의 위기 상황을 생각하면 국민의힘의 몽니와 발목잡기가 몹시 아쉽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결격 사유가 넘칩니다. 부적격자입니다.]

으르렁대던 여야는 하지만, 소액 주주의 권한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은 합의로 통과시켰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법안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에 되살아 난 것으로, 새 정부의 1호 합의 처리 법안입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이정욱
디자인;지경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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