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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시작됐다" 홍명보호, 월드컵 향한 '옥석 가리기' 스타트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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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우리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소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전쟁이 시작됐다"는 비장한 말과 함께 월드컵 본선을 향한 옥석 가리기에 돌입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리는 무더위 속에도, 대표팀 선수들의 표정에는 비장함마저 흐릅니다.


월드컵 본선을 향한 여정에 나서는 선수들의 굳은 각오는 홍명보 감독의 말 한마디로도 알 수 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테스트라는 명목 아래 제가 보기에는 선수들이 전쟁에 들어섰다고 생각이 듭니다.]

7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은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하는 첫걸음입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서 K리그 선수들 중심으로 명단을 꾸렸습니다.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없을 때 눈도장을 찍기 위한 국내파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텐데, 이기형의 아들 이호재,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 등 축구인 2세들의 각오는 더욱 뜨겁습니다.

[이호재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는 말과 동시에 가서 떨지 말고 제가 갖고 있는 실력을 모두 뽐내고 오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태석 / 축구대표팀 수비수 : 대를 이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나가면 저에게도 그렇고 가족들에게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목표에 갈 수 있도록 최대한 저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아버지의 명성을 뛰어넘으려는 이들의 노력이 대표팀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아버지들의 명성을 넘고 싶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지션 경쟁이 어느 포지션보다 치열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얼마만큼 이겨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무려 9명의 새 얼굴이 포함된 우리 대표팀은 오는 7일 중국을 상대로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릅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원종호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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