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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단' 700만 달성…1,200만 넘본다

연합뉴스TV 박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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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가 전반기 최초로 7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기록인데요.

이 추세라면 사상 최다인 1,200만 관중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로야구가 2일 기준 405경기 만에 누적 관중 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700만 명을 넘어선 건 처음으로, 2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는 물론 역대 최다 관중 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올 시즌 한 경기 평균 관중은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1만 7천 명으로, 이 추세를 그대로 이어간다면 정규시즌 예상 총 관중 수는 1,240만 명입니다.


가장 큰 흥행 요인으로 꼽히는 건 치열해진 순위 경쟁.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한화와 LG, 롯데는 물론 촘촘하게 붙어있는 중위권 팀들 사이에서도 가을야구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진 경기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매진율은 절반에 가까운 48%로, 역대 최다 매진 경기 기록을 경신한 지난해 31%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구단별로는 삼성, LG, 롯데가 평균 2만 명대를 유지하며 흥행을 견인 중이고, 한화는 48%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피치클록 도입으로 경기 시간이 빨라지며 직관 부담이 줄어든 점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관중 신기록 달성까지 가장 큰 변수는 올여름 날씨가 될 전망.

사상 첫 '폭염 취소' 경기가 나올 정도로 더웠던 지난 시즌에는 7월과 9월 사이 관중 수가 예년과 달리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더위 고비를 넘어 프로야구가 또 한 번 국내 스포츠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김두태]

#프로야구 #천만관중 #700만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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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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