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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 ISSUE] '에잇 기분이다! 7억씩 쏠게' 알 힐랄, '맨시티 꺾은' 선수단에 역대급 보너스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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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오일머니 강자' 알 힐랄의 통 큰 보너스 지급이 화제다.

알 힐랄은 1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에 연장 혈투 끝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알 힐랄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급 혈투였다. 알 힐랄은 전반전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엄청난 난타전이 시작됐다. 알 힐랄이 후반 1분 레오나르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7분 말콤이 역전 골까지 성공했다.

맨시티도 가만 있지 않았다. 후반 10분 엘링 홀란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 상황에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먼저 웃은 건 알 힐랄이었다. 연장 전반 4분 칼리두 쿨리발 리가 득점으로 다시금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연장 전반 14분 필 포든이 응수하며 스코어는 3-3이 됐다. 이후 연장 후반 7분 레오나르도가 극적인 역전 골에 성공하며 승부는 4-3 알 힐랄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후 알 힐랄 수비수 헤난 로지는 "우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왔을 때 그들은 우리를 과소평가했다. 단지 돈을 벌러 온 것으로 여겼다. 그래, 우리는 돈도 벌고 이겼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8강 진출로 막대한 대회 승리 수당을 챙긴 알 힐랄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보너스까지 받게 된 알 힐랄 선수단이다. 영국 '원풋볼'에 따르면 파하드 빈 나펠 회장은 맨시티를 꺾은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에게 별도의 성과급을 지불할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는 "알힐랄 소속 각 선수들은 약 290만 헤알(약 7억 원)을 수령받았다. 26명의 등록 선수와 최소 6명의 코칭스태프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총액은 9300만 헤알(약 233억 원)에 이른다"라고 알렸다.

알 힐랄 구단은 빈 나펠 회장과 선수단이 경기 후 라커룸에서 축하 세레머니를 펼치는 영상까지 공개했다. 매체는 "빈 나펠 회장이 실제 수당 금액을 말하기 직전에 컷이 들어가 구체적인 액수는 영상에서 생략되었으나,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과 여러 선수들이 환호하며 회장을 껴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빈 나펠 회장은 착용 중이던 '구트라(중동 전통 머리 장식)'를 기쁨에 겨워 선수들에게 던지는 모습도 연출됐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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