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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학폭 부인' 송하윤 변호사 "유포자 재차 거짓 주장..추가 고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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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폭 의혹과 관련해 1년만에 법적 대응 예고 후, 그의 학폭을 주장한 최초 폭로자 역시 추가 입장문을 내고 맞대응을 시사하자 송하윤 역시 반격을 준비 중이다.

3일 송하윤의 법률대리인은 OSEN을 통해 오 모 씨(최초 폭로자)의 입장문을 확인한 상태임을 알리며 "해당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관계자분도 오 씨의 입장문을 보고 다시 연락을 취했다고 전달 받았다. 경찰 측은 오 씨에 연락을 취해서 ‘당신은 지명통보 처분 받은 것도 맞고, 수배 받은 것도 맞다’는 의견을 전달한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2일, 법무법인 측은 "경찰은 오 모 씨의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수사의 필요성을 확인하여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오 모 씨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고 미국 시민권자라 주장하며 수사에 지속적으로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법무부 등 공식 경로를 통해 오 모 씨가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였으나, 오 모 씨는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여전히 불응하고 있다. 경찰은 오 모 씨가 정당한 사유없이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5월경 오 모 씨에 대한 ‘지명통보 처분’을 내렸고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오 씨는 2일 저녁, 재차 송하윤의 학폭 사실을 주장하며 "지명통보 처분에 따라 경찰 전산망 수배자 명단에 등록되었다"는 송하윤 측 입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잠정적으로 조사 보류 상태로 두었을 뿐 강제수배나 출입국 차단 같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지명통보 여부 또한 경찰 측으로부터 명확히 통지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 한 바.

이에 송하윤의 법률대리인은 "어쨌든 오 모 씨도 경찰이 수사를 위해 접촉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전달한 바가 있는데, 또다시 이번 글에서 완전히 반대되는 입장을 보낸 것에 대해 경찰 관계자도 당혹스럽다고 반응 보인 걸로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송하윤 측의 추가 법적 대응 계획에 대해 "관련해서 추가 고소를 검토 중"이라며 "아울러 새 글과 관련해서도 법률 대리인을 통하여 입장문을 다시 배포한다던가 추가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단시일 내로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하윤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으로 큰 인기를 끌던 중 고등학교 동창생의 학폭 폭로글이 올라와 위기를 맞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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