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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법안 처리 임박…숨 죽인 아시아 증시 혼조세[Asia마감]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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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공화당, 과반 찬성표 확보…곧 표결 처리할 듯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2일(현지시간) 캐피톨힐에서 취재진과 만나 발언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2일(현지시간) 캐피톨힐에서 취재진과 만나 발언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감세법안) 하원 처리와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8% 상승한 3461.15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63% 하락한 2만4069.94에 거래를 종료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0% 올라 2만2712.9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06% 상승한 3만9785.90을 종가로 기록했다.

미국 하원이 처리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 감세법안과 미국 고용보고서는 현 시점에서 미국 기준금리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 감세법안은 대규모 감세와 복지 축소, 국방 예산 증액 등을 골자로 한다.

미 의회예산국은 지난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감세법안대로 재정이 집행된다면 10년 간 세수가 3조7000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원을 거치면서 법안이 다소 수정됐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미국 정부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은 분명해보인다. 미국 정부부채는 이미 36조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정부부채가 커지면 이자 지출이 늘고, 미국 정부는 이자 지출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채권을 발행하려 할 수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불러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을 더 늦출 공산이 크다.

NBC뉴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서 감세법안을 넘겨받은 하원 공화당은 현지시간 3일 오전 3시30분께 219대 213으로 감세법안 절차 표결(법안에 대한 의회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는 것)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인 오는 4일까지 감세법안을 통과시키라고 한 만큼 곧 표결을 통해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를 앞둔 6월 고용보고서도 중요하다. 신규 일자리와 고용 감소, 실업수당 청구 증가 등 고용시장 둔화 움직임이 확인된다면 금리인하 결정에 힘이 실린다는 게 시장 시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6월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1만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4.3%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3만9000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4.2%였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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