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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기업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 착공…논산 7만㎡ 부지 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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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에프앤에스 본사(논산) 전경

풍산에프앤에스 본사(논산) 전경


방산전문기업 풍산에프앤에스가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제2공장 신설에 5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회사는 2024년 매출 402억원을 달성해 전년(294억원) 대비 37% 성장해 수요 대응을 위해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61억원을 달성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3일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인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의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풍산에프앤에스는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원을 투입, 2029년 제2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제2공장이 가동하면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김태흠 지사는 “논산과 계룡은 3군 본부, 육군훈련소, 30여개 산학연이 몰려 있는 우리나라 방위산업 핵심 지역”이라며 “충남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전력 지원 체계 중심의 국방 국가산단 조성과 국방 미래 기술연구센터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방 특성화 글로컬 대학으로 건양대를 육성하고,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맞물려 주요 국방기관들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풍산에프앤에스가 제2공장 착공을 통해 K-방산에서 앵커기업으로서 확실한 구심점이 되고, 다른 기관들과 함께 방위산업의 시너지도 극대화하기를 바란다”며 “충남도 차원에서도 풍산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하고, 관련 인프라도 적극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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