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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제주도 장마 종료…중부는 아직

연합뉴스TV 임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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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여름 장마, 이르게 찾아온 만큼 일찍 끝났습니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장마가 종료됐는데요.

특히 제주도는 장마가 끝난 시점이 역대 가장 빨랐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장마가 종료됐습니다.

기상청은 남부 지방과 제주도가 사실상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났다며, 올여름 장마가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중부 지방의 장마 종료는 아직입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장마가 이어지며, 역대 가장 빠르게 장마가 끝났습니다.

남부 지방도 지난달 19~20일쯤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지난 1일 장마가 종료되면서, 장마 종료 시기가 역대 두 번째로 빨랐습니다.

다만, 정확한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9월쯤 추후 분석을 통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은 우리나라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폭염을 일으키는 아열대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며 정체전선을 북한 쪽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오는 중부 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며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4일)과 6~7일에 수도권과 강원 일부에 비가 예상됩니다.

장마가 종료된 남부 지방과 제주는 앞으로 푹푹 찌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까지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고,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기상청 #폭염 #장마 #무더위 #정체전선 #장마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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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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