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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관세협상 쉽지 않지만 최선"…여한구 방미 추진

연합뉴스TV 최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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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제시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기한 내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고위급 협의를 위한 방미 일정을 재추진하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8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8일까지 협상을 끝낼 수 있을지 확언하기 어렵다며 협상 난항을 내비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관세 협상이 매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려워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미 양측의 요구사항이 명확히 정리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호혜적인 그런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쌍방이 정확하게 뭘 원하는지가 명확하게 정리되진 못한 상태입니다. 다방면에서 우리의 주제들도 매우 많이 발굴하고 있다…"


새 정부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를 가진 지 일주일 만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방미 일정 재추진에 나섰습니다.

다시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을 면담하고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여 본부장은 통상추진위원회 회의에서도 7월 9일 유예 종료 및 국가별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우리의 협상력을 총력을 다해서 임해야 할 상황입니다. 관계 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관세 유예 시한까지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해주실 것을…"

민감한 분야를 최대한 보호하되, 미국이 요구하는 비관세 장벽 해소 중 수용 가능한 부분은 전향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주요국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해, 남은 기간 집중적인 협상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진교훈 이덕훈]

[영상편집 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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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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