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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생 4명 살인' 범죄학 박사과정생, 유죄 합의…종신형 예상

아주경제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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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피하려 검찰과 유죄 협상
아이다호에서 대학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브라이언 코버거가 2일(현지시간) 아이다호 보이시 소재 에이다 카운티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아이다호에서 대학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브라이언 코버거가 2일(현지시간) 아이다호 보이시 소재 에이다 카운티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아이다호에서 대학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브라이언 코버거가 사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검찰과 유죄 협상을 했다고 미 CBS뉴스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버거는 검찰과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사형 선고는 면하는 방향으로 협상했으며 종신형을 선고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결에 대해 항소하거나 재심을 요청할 권리도 박탈된다.

코버거는 2022년 11월 아이다호대 학생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하는 학교 인근 주택에 침입해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28세였던 그는 이웃한 워싱턴주립대(WSU)에서 형법학과 범죄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버거는 사건 발생 47일 만에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州)에서 체포됐다.

코버거는 살인 혐의 각각에 대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최대 4회까지 선고받을 수 있으며 절도 혐의에 대해서는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CBS는 전했다.


코버거에 대한 판결은 오는 23일 내려질 예정이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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