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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1년여 만 토탈셋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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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자가 1년여 만에 토탈셋을 떠난다. 토탈셋 제공

가수 홍자가 1년여 만에 토탈셋을 떠난다. 토탈셋 제공


가수 홍자가 1년여 만에 토탈셋을 떠난다.

토탈셋은 3일 "당사와 홍자의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양측은 충분히 논의한 끝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전속계약 기간 동안 성실히 활동한 홍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홍자가 앞으로 걸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자는 지난해 3월 토탈셋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활동을 이어왔으나, 1년 4개월여 만에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홍자는 지난 2012년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한 이후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빠라삐리뽀' '내가 사랑한 것들은' 등을 발매하며 트로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최근에는 트로트 뮤지컬 '트롯열차- 피카디리역'에 캐스팅 돼 다양한 장르와 음악을 소화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내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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