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참아왔다”…남편 고우림과 여행 사진 올린 김연아, 무슨일이

‘피겨 퀸’ 김연아가 선을 넘는 ‘악플’에 대해 경고를 날렸다. [사진출처 = 김연아 인스타그램]

‘피겨 퀸’ 김연아가 선을 넘는 ‘악플’에 대해 경고를 날렸다.

김연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까죽(가죽) 커플”이란 글과 함께 고우림과 함께 찍은 ‘셀카’를 여러장 올렸다.

2022년 김연아와 결혼한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자 성악가인 고우림은 이듬해 군에 입대했고 지난 5월 제대했다.

이후 함께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올린 것이다. 김연아가 결혼 뒤 웨딩 사진 외에 남편과의 커플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사진들에 악플들이 달리자 김연아가 입을 연 것이다.

그는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 생각이 든다”며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을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추가 글을 덧붙였다.

그동안 김연아의 게시물에는 ‘김연아가 아깝다’는 취지로 고우림을 조롱하는 악의적 댓글이 수없이 달려왔는데, 더는 참지 않고 경고 글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유사한 댓글들이 또 이어졌고 김연아는 재차 “3년 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 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싶어요”라고 올렸다.

이에 팬들은 “잘살고 있는데 누가 그런 말을, 그만합시다” “너무 잘 어울림” “좀 내버려둬라” 등 김연아 고우림 부부를 옹호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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