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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 新 아반떼·투싼에 '플레오스 커넥트' 첫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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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할 아반떼와 투싼 완전 변경 모델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처음 탑재한다.

현대차그룹 최초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SW)인 플레오스 커넥트에 새로운 하드웨어(HW)인 대화면 센터 디스플레이를 조합, 사용자경험(UX) 측면에서 대대적 혁신을 시도한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작동 모습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작동 모습


현대차는 내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8세대 아반떼(프로젝트명 CN8)'에 이어 3분기 선보일 '5세대 투싼(NX5)'에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의 대화면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이후 현대차·기아 다른 차종으로도 탑재를 확대할 예정이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현대차그룹 새 SW 브랜드 플레오스가 선보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를 기반으로 설계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는 플레오스 커넥트는 사용자가 익숙한 애플리케이션(앱)과 콘텐츠를 차량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 멀티 윈도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한 콘셉트카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한 콘셉트카


운적석 쪽 대시보드 상단에 적용한 디지털 클라스터(계기판)

운적석 쪽 대시보드 상단에 적용한 디지털 클라스터(계기판)


플레오스 커넥트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인 글레오(Gleo) AI를 탑재, 사용자 음성 명령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목적지 설정과 음악 재생 등 복합적인 요청을 한 번에 처리하며, 날씨와 교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한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응답한다.


HW인 차량 내 디스플레이 구성도 확 바뀐다. 테슬라 등 최신 전기차처럼 실내 중앙에 대화면 센터 디스플레이를 넣어 태블릿처럼 직관적 조작이 가능해진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차량 주요 기능 조작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한다.

다만, 현대차는 실내 중앙에 모든 정보가 집중되면 운전자 시야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운적석 쪽 대시보드 상단에 디지털 클라스터(계기판)에 추가로 배치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


플레오스 커넥트의 양산차 탑재는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가속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SDV 연구개발(R&D) 거점인 '포티투닷'과 '현대차·기아 AVP본부'를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이 개발을 주도한 첫 가시적 성과물이란 의미도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2000만대 이상의 양산차에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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