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세호 인턴기자) 공연장보다는 영화관이 익숙한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생소함을 떨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CGV와 함께 선보이는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 사업 '아르코 라이브(ARKO LIVE)'를 오는 9일부터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 두 편 '라파치니의 정원'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상영한다.
'아르코 라이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운영되며 창작산실 우수 작품을 영상화해 극장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공연예술의 접근성과 유통을 넓혀 누적 관객 수가 1만 8천여 명에 달한다.
오는 9일부터 상영되는 '라파치니의 정원'은 미국 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바탕으로, 사랑의 양가성과 인간 내면의 두려움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풀어내 독특한 캐릭터와 상징성이 어우러진다.
오는 23일부터 상영되는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글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상영은 서울, 인천, 경기,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의 CGV 13개 극장에서 진행되며, 서울(용산아이파크몰, 대학로), 부산(서면), 광주(상무) 등에서 관람 가능하다.
한편, 티켓 예매는 오는 4일 '라파치니의 정원', 18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순으로 오픈되며, 자세한 정보는 창작산실 공식 인스타그램,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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