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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해 장마 12일여만에 종료…당분간 체감온도 33도 내외 더위

뉴스1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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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장마기간은 분석 통해 달라질 수도"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9일 전북 전주시 송천동 한 공원을 찾은 한 어린이가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9일 전북 전주시 송천동 한 공원을 찾은 한 어린이가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올해 전북 등 남부지방의 장마가 불과 12일여 만에 끝이났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체전선을 북서쪽으로 밀어내면서 남부지방은 이달 1일 사실상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올해 전북의 장마 기간은 12일로 추정, 이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르게 장마가 끝난 셈이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짧은 장마 기간을 기록한 해는 1973년(6일)이며, 지난 30여년간(1991~2020년) 전북지역의 평년 장마 기간은 31.4일로 분석됐다.

다만 기상청은 추후 장마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한 장마 기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 기간에 대해서는 기압계의 변동성이나 기단의 분석 등을 종합해서 확정될 것"이라며 "장마는 종료됐지만 기압계 변화와 태풍의 영향에 따라 소나기와 집중호우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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