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올해 온열질환자, 작년의 1.3배…"취침 전 술·과식 삼가야"

연합뉴스 성서호
원문보기
당분간 무더위·열대야 지속…"과도한 운동도 금물"
일주일째 폭염, 펄펄 끓는 도심(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에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3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인근 도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7.3 psik@yna.co.kr

일주일째 폭염, 펄펄 끓는 도심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에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3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인근 도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7.3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7월 1일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524명(사망 3명 포함)이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작년 같은 기간(사망 2명 포함 390명)의 1.34배였다.

6월 하순(21∼30일)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23명이나 환자가 더 나왔다.

올해 온열질환 10건 중 8건가량이 실외(84.9%)에서 발생했다. 실외 중에서는 작업장(26.0%), 길가(17.2%), 논밭(17.0%)에서 주로 환자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30.5%를 차지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 제공]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온열질환자를 따로 처치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질병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열대야는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식욕 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막을 건강 수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열대야에 대비하려면 취침 전에는 과식이나 알코올·카페인 섭취를 삼가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수면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해 체온을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또 강도 높은 운동은 심부 체온을 상승시켜 수면을 방해하므로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낮잠은 짧게 자고, 규칙적인 수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무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열대야는 단순히 잠을 설치는 불편함을 넘어서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건강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며 "열대야뿐만 아니라 낮 동안의 폭염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 제공]


so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준호 별세
    전준호 별세
  2. 2스위스 리조트 폭발
    스위스 리조트 폭발
  3. 3강선우 제명
    강선우 제명
  4. 4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5. 5송도순 별세
    송도순 별세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