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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한끼합쇼' 외치고 '경단맘' 연기…김희선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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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끼합쇼' 예고 영상 캡처.

JTBC '한끼합쇼' 예고 영상 캡처.


스타 배우 김희선이 자신의 솔직한 매력을 담은 예능과 드라마 신작을 한꺼번에 준비하면서 방송가를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끼합쇼'에서는 방송인 탁재훈과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 메인 MC로 활약한다.

'한끼합쇼'는 '오늘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저녁식사에 초대해준 '오늘의 식구'를 위해 밥상을 대접하는 내용을 담는다. 방송인 이경규, 강호동이 2016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진행한 '한끼줍쇼'의 스핀오프다. 이전에는 집에 초대해준 시민이 한끼를 내줬지만, 이번에는 김희선과 탁재훈이 게스트들과 함께 직접 식사를 차린다는 점이 다르다.

김희선은 털털하고 추진력 있는 '대장부' 기질을 발휘해 탁재훈과 출연진을 전면에서 이끌 예정이다.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초인종 앞에서 소심해지는 탁재훈의 등짝을 때리면서 “제대로 눌러”라고 독촉하고, 첫 게스트인 배우 유해진을 붙잡고 “저기로 가보자”고 리드하는 장면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김희선을 보며 탁재훈마저 “(김)희선이는 '노빠꾸'”라고 감탄할 정도다.

1990년대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린 후 최근까지 톱스타로서 입지를 굳게 유지하고 있는 김희선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한 대중적 인기를 앞세워 프로그램의 중추 역할까지 하고 있다. 길거리를 다니며 만난 시민과 인터뷰를 하고, 즉석에서 집을 공개해줄 시민 게스트를 섭외하는 데 '스타' 김희선의 존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배우 김희선. 힌지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희선. 힌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희선도 자신의 친근한 매력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과 시청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예고 영상에도 길가의 한 집 초인종을 누른 후 “저 김희선인데요”라며 이름부터 말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김희선의 열정적인 태도가 예능 출연이 낯선 시민들의 섭외를 성사시킨 덕분에 일부 회차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제작진은 게스트 섭외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앞서 tvN '밥이나 한잔해', '섬총사'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즉석에서 소통하는 능력을 키운 김희선은 '한끼합쇼'를 통해 메인 MC로서의 역량도 새롭게 뽐낼 예정이다. 5년 만에 '한끼줍쇼'의 포맷을 가져온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추억과 익숙한 매력을 자극하면서 화제몰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희선의 활약은 '본업'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11월 첫 방송을 확정한 TV조선 새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우리, 집'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조만간 첫 촬영을 진행하는 드라마에서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았지만 아들 둘을 낳은 후 경력 단절에 시달리는 불혹의 쇼호스트 역할을 맡는다. 다시 한번 치열한 쇼호스트 세계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실제로 10대 딸을 가진 40대 '워킹맘'인 김희선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일과 육아를 병행 중인 엄마들의 희로애락을 현실적으로 녹일 계획이다. 그와 우정을 나누는 친구로는 배우 한혜진, 진서연이 호흡을 맞춘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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