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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남부지방 장마 종료 선언…"중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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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3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특보 발효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이 제주와 남부지방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체전선을 북서쪽으로 밀어 올린 영향 탓입니다.

기상청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으며 한반도를 오르내리던 정체전선이 북서쪽으로 밀려 올라간 상황”이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사실상 정체전선 영향에서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는 평년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달 12일부터 15일간 장마가 지속되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빨리 마무리 됐습니다. 장마 기간도 일주일을 기록한 197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짧습니다.

남부지방도 같은 달 19일부터 13일간 장마 기간을 기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1973년 장마 기간 6일을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짧은 장마입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쳤다”며 “4일과 6일 밤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분간 폭염은 지속할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예상되며,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예측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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