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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도 월 200달러 요금제…AI 프리미엄 경쟁 가세

매일경제 안선제 기자(ahn.sunj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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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신기능 무제한 제공”
충성 사용자 겨냥 수익화 나서


퍼플렉시티 AI 로고. [로이터]

퍼플렉시티 AI 로고. [로이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최상위 요금제인 ‘퍼플렉시티 맥스(Perplexity Max)’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요금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요금은 월 200달러로, 고급 기능에 대한 무제한 접근과 신기능 우선 이용 권한을 제공한다.

퍼플렉시티는 1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맥스 요금제 출시 소식을 알리며 이 요금제를 통해 “보고서, 스프레드시트, 대시보드 등을 자동 생성해주는 ‘랩스’ 기능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퍼플렉시티가 개발 중인 AI 기반 브라우저 ‘코멧(Comet)’ 역시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오픈AI의 o3-프로,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푸스4 등 주요 AI 기업들의 최신 모델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같은 월 200달러의 고가 요금제는 오픈AI가 ‘챗GPT 프로’를 통해 스타트를 끊은 영역으로, 이후 구글(월 250달러), 앤스로픽(월 100, 200달러) 등도 이 경쟁에 합류하며 고가 요금제를 내놨다.

업계는 이같은 흐름이 AI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핵심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익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퍼플렉시티가 지난해 약 3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지만, 서버 및 모델 운영에만 약 6500만 달러의 지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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