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 갈무리) |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과의 금슬을 자랑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수위 조절 실패.. 줌마 대환장 파티 [파자매 파티 ep.6]'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주리는 "첫애를 임신했을 때 혼전임신이었다. 원래 소변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잖아. 근데 보통 드라마 보면 '언제 나오지? 두 줄?'하고 기다리잖아. 그런 게 아니라 닿자마자 두 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임신 사실에) 눈물이 나서 울었는데 나는 그때 남편 얼굴이 너무 좋았다. 우리 남편도 당황할 만한데 나를 웃으면서 예쁘게 봐줬다. 거기에 이 사람을 믿고 가겠다 싶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 갈무리) |
정주리는 "나는 5명 다 계획이 아니었다. 난 진짜 많이 사랑한 것에 비해서는 얼마 없는 거다. 다들 나한테 정말 대단하다고 한다. 나는 그냥 많이 했을 뿐인데. 우리 남편이랑 사랑했을 뿐인데 싶다"라며 수줍어했다.
또 그는 "임신 중 식욕과 성욕이 폭발한다던데"라는 말에 "남편과 나는 연애 포함 20년 됐다. 우리는 서로 거절한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육아하는 엄마들이 아기를 케어하다 보면 힘들어서 욕구도 떨어지고 그런다고 하더라. 근데 난 안 떨어지더라"며 웃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다섯을 두고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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