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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더이상 못참아' 악플러에 경고…"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 들어"

스포츠조선 고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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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악플러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김연아는 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까죽(가죽) 커플"이란 글과 함께 남편 고우림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남편이 군 전역후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난 사진을 공개한 것. 특히 웨딩 사진을 공개한 후 부부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여지없이 악플러들이 등장했고 김연아는 댓글로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이후에도 악성 댓글이 계속되자 김연아는 "3년 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 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싶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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