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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들끓는데...계양구청장 "국민들이 참을 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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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전망대 바닥에 검은 사체들이 가득합니다.

하늘에선 새까만 눈처럼 벌레들이 날아다닙니다.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최근 인천 계양산 일대가 러브버그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계양구청장이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윤환/인천 계양구청장(어제/출처 : 유튜브 '이광일') : 이런 부분들은 약간 우리 국민들이 좀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러브버그가 익충으로 분류돼 강력히 대응하기 어렵단 겁니다.


윤 구청장은 "올해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이라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만약 방역작업을 해 전면 소멸시켰다면 환경단체의 엄청난 항의가 있었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러브버그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말부터 7월 초 많이 발생합니다.

사체가 쌓이면서 남는 악취도 문제인데, 앞으로 2주가량이 고비입니다.


계양구는 송풍기 등을 활용한 사체 제거 작업과 함께 끈끈이를 이용한 포획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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