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가 데이터 분석 툴 랩스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월 구독료 200달러(약 27만원)의 상품을 출시했다. 오픈AI, 앤트로픽, 커서에 이어 퍼플렉시티까지 고급 사용자를 겨냥한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AI 구독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퍼플렉시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월 200달러의 ‘퍼플렉시티 맥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자사 데이터 분석 툴 ‘랩스’에 대한 무제한 사용권한과 AI 브라우저 ‘코멧’ 등 신규 기능에 대한 조기 접근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오픈AI의 o3-프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4 오퍼스 등 최신 AI 모델 기반 서비스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월 20달러의 일반 프로 요금제, 기업 대상 엔터프라이즈 프로 요금제(1인당 월 40달러) 외에 이번 맥스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다각화하는 중이다. 향후 기업용 맥스 요금제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
2일(현지시간) 퍼플렉시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월 200달러의 ‘퍼플렉시티 맥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자사 데이터 분석 툴 ‘랩스’에 대한 무제한 사용권한과 AI 브라우저 ‘코멧’ 등 신규 기능에 대한 조기 접근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오픈AI의 o3-프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4 오퍼스 등 최신 AI 모델 기반 서비스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월 20달러의 일반 프로 요금제, 기업 대상 엔터프라이즈 프로 요금제(1인당 월 40달러) 외에 이번 맥스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다각화하는 중이다. 향후 기업용 맥스 요금제도 출시할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는 월 20달러의 프로 요금제를 주력으로, 지난해 약 3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연환산 매출(ARR)은 약 8000만 달러에 이른다. 다만, 클라우드 인프라 및 외부 AI 모델 사용에 투입되는 비용도 상당하다. 지난해 약 6500만 달러의 현금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플렉시티가 월 200달러의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AI 구독 서비스 경쟁도 본격화됐다. 오픈AI는 작년 12월 이미지와 영상 무제한 생성, 심층 리서치, 우선 처리 등을 제공하는 챗GPT프로를 출시하며 월 200 달러 요금제를 가장 먼저 도입했다. 이어 앤트로픽은 지난 4월 클로드 맥스 요금제를, 커서가 지난달 울트라 요금제를 역시 200달러에 출시했다.
구글도 지난 5월 월 249.99달러에 제미나이 2.5프로 딥싱크 등 구글 최신 모델과 30테라바이트(TB) 스토리지, 유튜브 프리미엄 등을 제공하는 ‘구글 AI 울트라’ 요금제를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