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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명품 가방 젖을까 품에 꼭…"이백만 원짜리잖아"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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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선우용여가 명품 가방을 자랑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동대문 시장에서 선우용여가 5시간 동안 찾은 대박 물건은? (+메리어트호텔, 평양냉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동대문 시장으로 향한 선우용여는 한 구독자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구독자가 "너무 예쁘시다"면서 "그 가방도 메고 오셨네요?"라고 하자 선우용여는 "이거 이백(만 원)짜리잖아"라며 애착 가방을 뽐냈다.

이어 구독자는 "원단사러 오셨냐"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아니 내가 어제 슬리퍼를 여기서 샀다. 그래서 얘네들(제작진) 사주려고 데려왔는데, 그곳이 3층인지 2층인지 잊어버렸다"고 토로했다.



이후 시장에서 나와 식당으로 향한 선우용여는 비가 내리자 우산 아래에서 가방을 품에 안은 채로 이동했다.


이에 자막으로는 '용여의 소중한 발렌티노 백'이라고 달렸고, 선우용여는 "이백만 원짜리 젖을까 봐"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한편, 1945년생으로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한 선우용여는 올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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