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은행에 예치한 투자 대기자금이 지난 6월 한 달간 30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정기예금이 2%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수익률이 높은 주식, 가상자산 등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에 따르면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월 말 기준 656조 6806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 말(626조 7489억원)과 비교해 한 달 만에 무려 29조 9317억원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정기예금은 8조 9332억원 감소한 931조 9343억원을 기록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다. 언제든 예치된 자금을 다른 시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기간 은행에 자금이 묶여 있는 정기예금 잔액은 줄어든 이유이기도 하다.
3일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에 따르면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월 말 기준 656조 6806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 말(626조 7489억원)과 비교해 한 달 만에 무려 29조 9317억원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정기예금은 8조 9332억원 감소한 931조 9343억원을 기록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다. 언제든 예치된 자금을 다른 시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기간 은행에 자금이 묶여 있는 정기예금 잔액은 줄어든 이유이기도 하다.
요구불예금 회전율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월 기준 국내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18.2회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17.6회)보다 0.6회 증가했다. 회전율 상승은 요구불예금이 다른 투자처로 이동이 활발해졌다는 의미다. 저축성예금(정기 예·적금) 회전율도 1.4회로 연중 최다를 기록했다. 장기 자금도 은행에 두는 것보다 다른 투자처로 이동이 늘었다는 것이다.
최근 자금은 증권 시장으로 흡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69조 560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 만에 11조 5556억원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20조 5352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 3598억원 늘었다.
기준금리 하락으로 은행 상품의 매력 하락과 주식 활황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권 정기예금(12개월 기준) 금리는 지난 1월 연 3.06%에서 지난 5월 2.64%로 0.4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반해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 1월 2일 2398.94에서 5월 30일 2697.67로 12.5% 상승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는 약 한 달 동안 11.5% 올랐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적금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계속 떨어지면서 고객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를 찾아 움직이고 있다”며 “최근 주식 시장이 3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주식, 가상자산 등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