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21.2 °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李 대통령 “대화 전면 단절은 바보 짓… 한미 공조 바탕으로 北과 관계 개선”

조선비즈 박숙현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화를 전면 단절하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면서 “한미 간 든든한 공조 협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대북 정책 구상에 대한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적대화 되고 불신이 심해서 쉽지 않을 걸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북 방송을 중단할 때 반응을 안 하면 어떨까 우려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빨리 호응해서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하나하나씩 완화해 가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절멸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면 가능하면 안전한 범주 내에서 서로 득되는 길을 가고, 그게 대화 소통, 협력 공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에도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고 돼 있다. 누가 흡수 당하고 싶겠나”면서 “지금 통일을 이야기하는 건 자칫 상대에게 흡수하겠다는 것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논란에도 불구하고 길게 보고 소통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안 그래도 안보실, 국가정보원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놨다. 어떻게 했는지는 나중에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박숙현 기자(cosmos@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최강야구 윤석민 귀환
    최강야구 윤석민 귀환
  2. 2전지현 북극성 혐중 논란
    전지현 북극성 혐중 논란
  3. 3폭군의 셰프
    폭군의 셰프
  4. 4하나금융 이다연 세계랭킹
    하나금융 이다연 세계랭킹
  5. 5기은세 재력 루머
    기은세 재력 루머

조선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