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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이길 생각 없었어"…충주 vs 진주 마스코트 '깜짝 인기대결' 승자는?

아시아경제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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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 승리…충주씨 "이길 생각 없었어"
충북 충주시의 마스코트 '충주씨'와 경남 진주시의 마스코트 '하모'가 온라인에서 깜짝 인기 대결을 벌였다.

충북 충주시의 마스코트 '충주씨'(왼쪽)와 경남 진주시의 마스코트 '하모'. 각 지자체 인스타그램

충북 충주시의 마스코트 '충주씨'(왼쪽)와 경남 진주시의 마스코트 '하모'. 각 지자체 인스타그램


3일 충주씨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두 캐릭터의 인기 투표 결과, 최종 승자는 진주의 하모로 결정됐다.

패배를 인정한 충주씨는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충주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길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며 "나한테 투표 안 한 바라기님들 한 분 한 분 떠올려 봤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하모가 조금 더 귀엽다", "충주씨는 충주맨부터 이겨야 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충주맨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선태 홍보담당관실 뉴미디어팀장이다.

패배 소식을 알린 충주씨 인스타그램

패배 소식을 알린 충주씨 인스타그램


두 마스코트 모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모티브로 삼았지만 외형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충주씨는 갈색 털과 동그랗고 큰 눈이 특징으로, 2019년 7월 탄생했다. 청정한 충주 농산물의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다.

하모는 하늘색 털에 작은 눈을 가졌다. 머리 위에는 조개를 얹었고 목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다. 이름 '하모'는 동의나 긍정을 뜻하는 진주 방언에서 따왔으며, 2021년 전국 공모를 통해 제작됐다. 하모는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마스코트는 각 지자체의 공식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귀여운 외모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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