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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IG넥스원과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공동 설립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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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LIG넥스원, 센터 운영 MOU 체결
자율시스템 분야 연구 협력 확대 방침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연구주제./한국과학기술원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연구주제./한국과학기술원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국방 자율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LIG넥스원과 머리를 맞댄다.

KAIST는 2일 LIG넥스원과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와 LIG넥스원은 국방 자율 시스템 및 인공지능(AI) 기반 체계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와 첨단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를 새롭게 설립하고 공동 운영에 나선다.

KAIST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국방 지능형군집체계 연구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해당 센터에 참여해 △중심집중형 군집체계 소프트웨어 플랫폼 △유무인 협동교전 연구 △분산형 Embodied-AI 연구 △감시·정찰·요격 적용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수행 중이다.

양측은 기존 센터에서 축적된 연구성과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자율시스템 분야의 연구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 자율시스템 및 AI·체계 기술 공동 연구 △IITP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과 연계한 연구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교류 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추진할 계획이다.


KAIST는 멘토링 기반 '학생 창의 자율 과제', 방산기업-연계 인턴십, 40시간 단기강좌(파이썬·AI프로그래밍 등)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형 석·박사급 인재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1월에 예정된 데모데이에서는 기업 전시와 취업 연계 행사도 함께 열어 연구 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의 무인·미사일 체계 개발 역량과 KAIST의 첨단 AI 연구력이 결합해 미래 전장을 혁신할 것"이라며 "고도화된 국방 솔루션을 조기에 실증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지능형 군집체계는 전투 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핵심 기술"이라며 "산학·방산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국방 AI 인재를 양성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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