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 금정구] |
이 행사는 조옥규 대표(이하 조 대표)가 개인적으로 기획하고 자비를 들여 단독으로 추진한 나눔 행사로, 어느 기관이나 단체의 후원 없이 성사됐다.
조 대표는 “살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분들이 어르신들이었다. 장사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지역 덕분이라, 감사함을 꼭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에는 2개월이 소요됐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직원 가족, 단골들이 자발적으로 배식과 안내를 도왔다.
조 대표는 “이 정도 규모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나눔은 계산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잘 먹었다’는 말씀 한 마디가 모든 수고를 보상해준다”고 말했다.
[사진=부산 금정구] |
행사는 매년 이어지며 지역의 작은 전통처럼 자리 잡았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매년 이 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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