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의 대표작 '오징어 게임'과 'K팝 데몬 헌터스'가 나란히 넷플릭스 1위에 올랐습니다.
덩달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를 닮은 '더피'와 '서씨'는 영화의 마스코트 역할로 톡톡히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공식 굿즈가 나오기도 전에 영화 팬들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사자 보이즈가 쓰는 '갓'과 호랑이와 까치 배지 등이 영화 굿즈인 양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올해 상반기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의 매출액은 115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공식 블로그에는 'K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를 언급하며 "큰 게 온다"는 담당자의 말이 팬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따로 기획 상품을 준비한 건 아니지만 '새 나라 새 미술-조선 전기 대전' 전시회에서 영화 속 한국 문화유산을 찾아 공유하면 '품절 대란' 굿즈들을 선물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엄채현/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 (굿즈) 저희도 못 삽니다. 공식 굿즈 같이 협업해서 하는 것도 너무너무 좋지만, 박물관에도 호랑이라든지 까치, 갓, 노리개, 소장품들도 전시돼 있는 게 되게 많거든요. 와서 봐주셨으면 하는 관점도 담아서…]
영화 속 K팝에 대한 인기도 나날이 치솟습니다.
빌보드 HOT 100에 두 곡이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수록곡 인기의 조짐이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K팝과 전통문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넷플릭스 코리아·국립중앙박물관]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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