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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타블로, 딸 하루 벌써 중3..“스탠퍼드 나왔지만, 공부 강요 NO”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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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타블로가 딸 하루에 공부 강요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타블로, 임우일, 투컷, 김원훈이 출연한 가운데 타블로가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2년만에 ‘라스’ 재출연한 타블로는 “제가 BTS RM이랑 같이 솔로곡을 냈다”라며 “아직 군대에 있어서 음원만 냈다. 제목은 ’Stop The Rain’. RM 덕분에 성적이 좋아서 빌보드 차트 200에 올랐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맛봤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투컷은 미담으로 뉴스에 보도됐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그거를 알리고 싶어서 한 게 아니다”라며 “저희 아파트 단지에 경비원 분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집에 들어가는 길에 본 거다. 나라도 가서 도와야겠다고 해서 돕고 경찰에 직접 신고하고 상황을 정리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건이 일단락 됐는데 이게 뉴스에 나온 거다. 근데 웃긴 게 누가 봐도 제 얼굴인데 모자이크 됐다. 설명도 ‘입주민’으로 나왔다. 예전에 멤버들과 레드카펫에 함께 섰는데 저만 모자이크 처리가 됐었다. 그때 일이 다시 생각 나면서 너무 웃겼다”라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솔직히 멋있기도 하고 운이 타고난 친구다. 살면서 처음으로 좋은 일을 했는데 바로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얘는 진짜 연예인을 해야 하는 사람이구나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블로는 딸 하루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하루가 이제 15살이다. 사춘기 너무 별일 없이 지나갔다. 친하게 친구처러 지낸다. 세월이 진짜 빨리 간다고 생각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아이 성적에 집착 안 하냐”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제 자식한테는 ‘학벌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애기하기 그런 게 사실 뭐 학벌이 좋아도 (수익을) N분의 1 하고 있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자 투컷은 “등산 콘텐츠 찍는데 스탠퍼드 나온 게 무슨 대수냐. 맛집 가서 맥주 마시고 맛있는 거 먹는데 스탠퍼드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타블로는 ‘타진요’를 언급하며 “그 사건으로 팀이 무너질 뻔 했었다. 그리고 하루한테도 어느 나이가 됐을 때 직접 얘기를 했다. 안 그러면 다른 누군가가 보게 되는 걸로 보니까”라고 밝혔다.


앞서 2010년 개설된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는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를 졸업했다는 사실이 거짓이라며 학력 위조 누명을 씌운 바 있다. 이에 스탠퍼드 대학 측이 타블로의 졸업 사실을 확인해 줬음에도 공격이 계속되자 타블로는 가담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특히 타블로는 “아직도 믿기 어렵지만 타진요 살아있다.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괜히 다른 사람들한테 들으면 안 좋은 것만 부각돼서 들을 수 있으니까 너도 어른이 됐을 때 안 좋은 일을 겪을 수가 있다. 안 좋은 일을 겪은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아빠가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가르쳐줬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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