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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암 말기 반려견 생각에 눈물…"정말 사랑했구나 느껴"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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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반려견들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가수 이효리가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반려견들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가수 이효리가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반려견들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가수 이효리가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반려견들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가수 이효리가 마지막을 앞둔 반려견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서는 이효리가 출연해 MC 유재석과 오래된 케미를 뽐냈다.

이날 이효리는 자신이 그린 그림들을 소개하던 중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순심이를 떠올렸다. 그는 "강아지를 보내보신 분들은 알 거다. 1초 만에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과 2018년 방영한 JTBC '효리네 민박' 시즌1, 2에 등장했던 반려견들의 근황을 알렸다.

이효리는 "순심이 보내고 다섯마리가 남았다. 지금 구아나는 걷지 못한다. 똥오줌도 못 싸고.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제가 입양한 아이가 순심이, 상순 오빠가 데려온 아이가 구아나였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어 "석삼이는 암 말기라서 배가 이만해졌다. 떠나보낼 준비를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한다"며 "석삼이가 제일 말을 안 들었을 때가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석삼이가 들개를 따라 도망간 적 있다는 이효리는 "쫓아갔더니 들개들이랑 놀고 있더라. 석삼이가 행복했던 그 순간이 저한테 제일 많이 기억나는 걸 보니, 내가 석삼이를 정말 사랑했구나 싶더라. 지금 말 안 듣더라도 너무 혼내지 말길. 그 순간도 너무 사랑스럽게 기억되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견이 주는 사랑이 생각보다 크다" "아이들의 마지막 준비하며 너무 슬플 거 같다"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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