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비행기 화물칸에서 꿈틀"…뱀 포획 작전에 2시간 지연(영상)

뉴시스 강세훈
원문보기
[뉴시스]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버진오스트레일리아 항공 여객기에서 뱀이 발견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버진오스트레일리아 항공 여객기에서 뱀이 발견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호주 멜버른 공항의 한 여객기 화물칸에서 뱀이 발견돼 운항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브리즈번으로 가려던 버진오스트레일리아 VA337편의 화물칸에서 뱀 한 마리가 발견됐다.

항공사 직원들이 짐을 꺼내다 뱀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발 직전 비행기 화물칸에서 발견된 뱀은 퀸즐랜드 지역에 서식하는 무독성 '녹색 나무뱀'이다.

당국은 이 뱀이 퀸즐랜드에서 출발한 비행기의 승객 수하물에 숨어 멜버른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뱀 포획 전문가 마크 펠리(Mark Pelley)는 "뱀이 비행기 패널 뒤로 숨을 경우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다"며 "첫 시도에서 뱀을 빠르게 포획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수하물에 실수로 뱀을 넣은 채 짐을 싸서, 비행 중 뱀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또 "포획된 뱀은 환경 당국에 인계돼 퀸즐랜드 야생으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VA337편은 당초 오후 4시 1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오후 6시 23분에 이륙, 약 2시간 지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행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행
  3. 3이정후 세계 올스타
    이정후 세계 올스타
  4. 4트럼프 엡스타인 사진 삭제
    트럼프 엡스타인 사진 삭제
  5. 5베네수 유조선 나포
    베네수 유조선 나포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