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바람피웠지만 사랑 아냐" 망언에도…♥임미숙 "이혼 안 해"

코미디언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의 외도·도박 이력과 여전한 갈등을 고백한 후에도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방송 화면

코미디언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의 외도·도박 이력과 여전한 갈등을 고백한 후에도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2'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지난 방송 이후 주변 반응을 물었다.

코미디언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의 외도·도박 이력과 여전한 갈등을 고백한 후에도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방송 화면

앞서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의 심리상담가로 잘 알려진 이호선 교수에게 부부 상담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김학래는 과거 외도와 도박 논란에 대해 "바람피울 때 사랑이라 생각한 적 없다.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내가 연예인이다 보니 이 여자 저 여자 어울린 거였지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런 건 아니다. 그런 적은 없다"고 말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임미숙은 "다들 하는 말이 김학래는 제쳐두고 임미숙이나 잘 살라고 하더라"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박준형이 "요즘 이혼 관련 프로그램에서 연락 많이 온다더라"라고 하자 임미숙은 "너무 (연락이) 많이 온다. 우리는 상담 잘 받았는데 왜 자꾸 연락이 오는 거냐"라고 토로하며 "우리 이혼 안 한다. 연락하지 말아라"라고 외쳤다.

코미디언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과의 갈등으로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와 상담을 받은 뒤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 화면

이때 김학래는 지난 상담 이후 이호선 교수의 솔루션 대로 아내 임미숙을 향해 "미숙아, 네가 제일 예쁘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팽현숙이 "손잡고 해라"라고 하자 김학래는 어리둥절해했다. 이에 임미숙은 "'미숙아 예쁘다'라고 하고 바로 끝내고 또 아무것도 안 한다. '미숙아 섹시하다' 같은 다른 말도 안 한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박준형은 "로봇이냐, '학래 봇'"이라고 농담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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