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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IAEA 핵사찰 사실상 거부, 국제유가 3% 급등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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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사찰을 사실상 거부했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는 3%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일 오후 3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99% 급등한 배럴당 67.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2.95% 급등한 배럴당 69.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은 당초 IAEA의 사찰을 받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이란은 유엔이 서방 국가의 편을 들며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IAEA의 핵 사찰은 테헤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법을 제정했다. 사실상 IAEA의 사찰을 거부한 것.

이에 따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다시 고조돼 이란산 원유의 공급이 막힐 수도 있다는 우려로 국제유가는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위의 원유 수출국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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