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그룹 에픽하이 투컷이 경비원 무차별 폭행을 막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타블로, 임우일, 투컷,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투컷은 경비원 무차별 폭행을 막고 용감한 시민이 된 것에 대해 “내가 사는 아파트 경비원이 배달원한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집에 들어가는 길에 그걸 보고 ‘나라도 도와야겠다’라고 생각해서 말리고 경찰에 신고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사건이 일단락됐는데 뉴스에 나오더라. 그런데 웃긴 게 누가 봐도 내 얼굴인데 모자이크돼서 나왔다. 입주민으로 나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솔직히 멋있기도 하고 운도 타고난 것 같다. 살면서 처음으로 좋은 일을 했는데 바로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얘는 연예인 할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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