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송언석호' 공식 출범…'혁신위원장' 안철수 "메스 들겠다"

연합뉴스TV 박현우
원문보기
[앵커]

국민의힘에선 '송언석 비대위' 체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혁신'을 강조해온 송 비대위원장은 곧바로 안철수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하고 강도 높은 쇄신을 예고했는데요.

의사 출신인 안 위원장은 "메스를 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현충원 참배로 비대위원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곧바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 계엄·탄핵 사태'로 국민들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러한 과오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성찰과 각오를 새기고 또 새기면서…"


송 위원장은 여당의 '입법 폭주'를 견제·저지하는 '야당다운 야당', 유능한 정책 전문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혁신'을 꼽으며, 혁신 위원장에 4선 안철수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도 유일한 길입니다. 안철수 의원님은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송 위원장과 면담한 안 의원도 당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 상태로 '집도'가 필요한데도 자연치유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보수정치를 오염시킨 고름과 종기 제거를 위해 '메스'를 들겠다고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중도, 수도권, 청년들을 다시 우리를 돌아보고 관심을 가지게 해야되는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고 혁신위원장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안 의원은 '계파' 구분 없이, 원내·원외·외부 인사가 각각 3분의 1씩 참여하는 7~9명 규모의 혁신위 인선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개혁과 쇄신'뿐만 아니라 대선 패배 이후 추락한 당 지지율을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준비해 나가야 하는 것도 신임 송 비대위원장 앞에 놓인 과제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송언석 #안철수 #국민의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