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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교회 화재로 100명 대피… 1시간 40분만에 초진

조선비즈 김관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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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새음교회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새음교회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구리시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40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2일 오후 6시 12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불이 나 100여명이 대피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예정된 수요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8대와 인력 70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7시 56분쯤 초진했다.

다만 소방은 연기흡입 등에 의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현재까지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관래 기자(ra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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