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기자]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올해 창립 160주년을 맞은 노키아가 AI·클라우드·차세대 네트워크를 내세워 통신 기술 혁신에 나선다. AI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 등 통신과 보안을 아우르는 기술로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앤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노키아는 AI 기반 기술을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해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키아는 모바일 네트워크(MN)와 네트워크 인프라(NI)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GPU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도 AI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게 노키아의 분석이다. GPU가 연산한 결과물을 전파시키는 데는 네트워크가 필수적이고, 이에 다양한 솔루션으로 AI 인프라 전성시대를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앤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 노키아] |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올해 창립 160주년을 맞은 노키아가 AI·클라우드·차세대 네트워크를 내세워 통신 기술 혁신에 나선다. AI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 등 통신과 보안을 아우르는 기술로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앤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노키아는 AI 기반 기술을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해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키아는 모바일 네트워크(MN)와 네트워크 인프라(NI)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GPU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도 AI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게 노키아의 분석이다. GPU가 연산한 결과물을 전파시키는 데는 네트워크가 필수적이고, 이에 다양한 솔루션으로 AI 인프라 전성시대를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AI 랜'은 노키아의 야심작이다. 오픈랜 시대를 넘어 AI를 활용해 무선망 성능을 향상시킨다. 노키아는 이미 4년 전부터 무선망 장비에 AI ML 가속기를 적용해 AI 랜 시대에 대비했다. AI 랜은 스스로 무선망 리소스를 분배해 트래픽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은 높인다. 별도 장비 없이 바로 AI ML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노키아 AI 랜이 가진 장점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6G 상용화 시기를 2030년경으로 예상한다. 노키아는 이 시기에 맞춰 기술 연구개발을 마치고 6G 시대 선도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효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차세대 네트워크, 인지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이 초디지털 시대에서 삶과 업무를 재정의할 것"이라며 "탄탄한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디지털 생태계 구축은 한국 6G 연구개발 계획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가 2일 '앤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자사 사업 전략과 향후 시장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노키아] |
노키아는 우선 5G SA 도입을 서두를 것도 주문했다. 이미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5G SA 상용화가 빨라지는 추세다. 5G SA는 통신망을 여러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요에 맞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배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노키아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으로 디도스(DDoS) 공격을 방어하는 딥필드(Deepfield) 보안 솔루션과 고속·고보안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첨단 IP 라우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광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 웨이브스위트(WaveSuite)와 AI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광 네트워크의 자율 운용 솔루션도 시연했다.
안태호 대표는 "6G, 클라우드, 차세대 연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초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과 통신사업자를 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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