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슈퍼 밴드 뮤즈, 10년 만에 한국 찾는다…9월 인천서 단독 내한 공연

[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밴드 뮤즈가 10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뮤즈는 보컬 및 기타를 맡은 매튜 벨라미와 베이스를 맡은 크리스 볼첸홈, 드럼을 맡은 도미닉 하워드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1994년 영국에서 결성했다. 30여 년간 멤버 교체없이 활동한 이들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3천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온 이들은 ‘Uprising’, ‘Starlight’, ‘Supermassive Black Hol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고, 2015년 정규 7집 ‘Drones’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그래미상을 2회 수상했다.

또 글래스톤베리, 코첼라 등 해외 유수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되고, 커리어 통산 2억 달러 이상의 투어 수익을 올린 바 있다.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총 여섯 번의 내한 공연을 진행한 뮤즈는 단독 공연을 비롯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등의 무대에서 국내 팬과 만난 바 있다.

한편 뮤즈의 단독 내한 공연은 오는 9월27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유얼라이브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뉘어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유얼라이브 선예매는 오는 8일 낮 12시부터, 일반 예매는 9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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