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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사퇴' 그래도 두산은 희망을 본다, 2R 16순위 영건이 자라고 있다

노컷뉴스 잠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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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신인 우완 최민석. 두산

두산 신인 우완 최민석. 두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두산의 시즌 11차전이 열린 2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 전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전날 선발 등판한 신인 최민석(19)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민석은 1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2탈삼진 5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 역투를 펼쳤다. 신인 2라운드 16순위로 뽑힌 최민석으로서는 개인 최고의 투구였다.

비록 두산은 1 대 4로 지면서 최민석은 시즌 2승째를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민석의 투구는 올 시즌 가을 야구가 사실상 힘든 두산으로서는 내년 시즌 이후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조 대행은 최민석에 대해 "불펜이 아닌 선발로 어울리는 투수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상대 타자의 배트를 맞춰 맞춰서 잡는 투구를 펼치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최민석은 지난 5월 28일 kt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탈삼진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다음 KIA와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 지난달 18일 삼성전에서도 6이닝 2실점 등 꾸준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두산은 사실상 올 시즌 가을 야구가 힘든 상황이다. 31승 46패 3무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이승엽 감독이 중도 사퇴한 가운데 조 대행이 팀을 이끌며 사실상 내년 이후를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민석의 호투는 리빌딩을 노리는 두산으로서는 고무적인 상황이다. 올 시즌 최민석은 1군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03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기 곰이 쑥쑥 자라고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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