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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킹스' 감독 "이하늬, 음성 너무 아름다워…성우로 가도 톱의 경지"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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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성호 감독이 ‘킹 오브 킹스’ 한국어 목소리 연기를 한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장성호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킹 오브 킹스’ 간담회에서 “이하늬의 음성이 너무 아름답더라”라며 “전문 성우로도 완전한 톱의 경지를 보여줄 듯”이라고 밝혔다.

‘킹 오브 킹스’는 미국의 경우 케네스 브래너, 우마 서먼, 마크 해밀, 피어스 브로스넌,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포레스트 휘태커, 벤 킹슬리, 오스카 아이작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한국어 버전에서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더빙을 맡았다.

이병헌은 아들 월터에게 예수의 이야기를 해주는 작가 찰스 디킨스를 연기한다. 장성호 감독은 “이병헌은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 예수라는 인물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얘기를 가지게 됐다고 해서 흥미로웠다”라고 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 캐릭터를 해석하는 방식이 재밌었다. 아들과 갈등을 주고 받는, 말 장난 비슷한 감정 교류가 있는데 그런 호흡을 잘 찾아내더라. 그런 지점이 흥미로웠다”라고 했다.

찰스 디킨스의 아내를 연기한 이하늬에 대해서는 “나머지 배우분들도 대단했다. 특히 이하늬는 배우로 연기를 잘 하시지만 노래를 잘 하신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다. 음성이 너무 아름답더라. 이 분은 전문 성우로 경력을 만들어 나가셔도 완전한 톱의 경지를 보여줄 듯”이라고 말했다.


진선규는 예수 역을 목소리로 연기한다. 장 감독은 “진선규가 예수님 역할을 하셨는데 이 분은 얼굴을 매칭을 시켰을 때 캐릭터가 악역을 많이 해서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목소리가 젊고 청아하시더라. 진선규가 한다는 얘기를 안 듣고 이 영화를 보시면 의외라고 느끼실 정도다. 연극 배우 출신이라 발성이나 이런 부분도 훌륭해서 작업하는 내내 만족스러웠다”라고 밝혔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최하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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