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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천만다행 ‘손가락 사구’ 김태군, 하늘이 도왔다… “문제 없다고 해, 오늘 경기 나갈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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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올해 부상이라는 단어가 지긋지긋하고, 아직 그 악령을 털어내지도 못한 KIA가 한숨을 돌렸다. 주전 포수 김태군의 손가락 상태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났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SSG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신예 우완 이도현이 선발 등판을 갖는 가운데, KIA는 이창진(우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오선우(1루수)-김호령(중견수)-한준수(포수)-박민(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상대 선발이 좌완 김광현이지만 좌·우 스플릿 고려보다는 최근 타격감과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런데 김태군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1일 광주 SSG전에서 전영준의 공에 왼손 검지를 맞았다. 맞은 순간 타석에서 고통스러워했다.

KIA는 1일 김태군이 아이싱 치료를 한 뒤 병원 검진을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게 이범호 KIA 감독의 설명이다. 이 감독은 2일 광주 SSG전을 앞두고 “괜찮다. 문제가 없다고 해서 오늘 경기에 나갈 수 있다. 공 받는 것도 괜찮다. 타격에서 크게 울리는 것도 없는 것 같고 괜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 대체 선발로 나와 4.1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며 팀 3-2 승리의 발판을 놓은 김건국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건국이는 일요일에 롯데전에 던지게 하면, 윤영철을 한화전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때 안 던지면 윤영철이 일요일에 던지게 된다. 영철이가 롯데전에 워낙 안 좋았다.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활용도는 충분하다고 봤다. 이 감독은 "지금 (성)영탁이가 하고 있는 것을 둘이 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선발 투수가 매번 5이닝 이상을 던질 수는 없다. 선발이 4이닝 던졌는데 80개 되면, 건국이가 2이닝을 던지고 따라가면 불펜을 쓰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중간에서 2~3이닝을 언제든지 던져줄 수 있다. 따라가는 상황에서 건국이를 쓰려고 한다"고 구상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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