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무라 유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일본인 NBA리거 카와무라 유키가 자유계약신분(FA)가 됐다.
일본 매체 '마이니치 신문'은 2일(한국시각) "카와무라가 소식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FA가 됐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대표 가드인 카와무라는 173cm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움직임과 활동량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지난해 10월 멤피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고 NBA에 입성했다.
카와무라는 2024-2025시즌 멤피스에서 2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6점, 0.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 G리그에선 24경기 출전, 12.4점, 7.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엄청난 피지컬을 소유하고 있는 NBA에서 단신 가드가 살아남기에는 너무나 힘들었고, 임팩트까지 약하면서 결국 멤피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차기 행선지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다른 팀의 오퍼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는 11일부터 서머리그가 개막하기에 그전까지 타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물론 일본 리그로 복귀하거나 유럽 무대로 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2001년생의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NBA에 더 도전해 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일본 선수들의 NBA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이날 일본 B리그 나가사키에서 뛰고 있는 바바 유다이가 뉴욕 닉스의 일원으로 서머리그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198cm의 포워드인 바바 유다이는 일본의 대표 윙맨으로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 평균 14.6득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